나는 내가 잠이 들기까지 누워있는 이 시간, 잠을 기다리는 이 시간이 참으로 기적적이고 신기하다.
그 다양하고도 각양각색인 인간들은 이 시간만 되면 저마다의 자리에 누워 눈을 감고 잠을 기다리는 것이다.
이것에 예외는 없다.
생물학적인 평등이랄까?
이것은 나에게 일종의 신기한 체험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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