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세 시대에는 대체로 선과 옳음에 대한 규범을 제시하는 객관적인 자연법칙이 존재하며, 왕과 황제도 예외가 아니라고 여겨졌다. 또한 사회는 상호적 의무를 갖는 큰 공동체라고 여겨졌다. 주권은 국가의 수장이 아닌 사회에 속해있었고, 인간은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피조물로 간주되었다. 그런데 16세기와 17세기에 왕은 절대군주로서 자신의 권력을 지속적으로 팽창하려는 모습을 보였다. 17세기에 절대왕정의 확대와 초기 자본주의 및 자유 시민의 등장과 함께, 봉건사회는 막을 내렸다. 이때, 사람들은 또다시 개인화되었으며 통상 이기적인 존재로 여겨졌다. 마키아밸리 니콜로 마키아밸리(Niccolò Machiavelli)는 르네상스 말기에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났다. 마키마밸리는 그의 저서 , 에서, 정치가들의 흥망과 권..